오늘 오전 북가주에 규모 5.0 지진 발생
북가주에서 8일 오전 규모 5.0 지진이 발생했다. 연방지질연구소(USGS)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샤스타 카운티 내 폴 리버 밀스 커뮤니티에서 서남서쪽으로 7.5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. 진앙 깊이는 9마일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지진 발생 지역은 레딩에서 북동쪽으로 약 50마일, 새크라멘토에서는 북쪽으로 약 290마일 떨어진 곳이다. USGS 지진감지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이후 30분만에 땅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거의 200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. 신고지는 대부분 샤스타 카운티 내였고 멀리는 치코나 메드포드와 근접한 오리건 주 일부 커뮤니티에서도 신고한 사례도 있었다. 아직 이번 지진과 관련한 피해나 부상자 발생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. USGS와 주 정부 관계자는 이날 지진 규모가 셌기 때문에 주 정부 지진 경보시스템과 마이셰이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(앱)이 작동했다고 밝혔다. 지진 경보시스템은 규모 4.5 이상 지진 발생시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. 김병일 기자지진 규모 이날 규모 오전 규모 정부 경보시스템